후기

KOSS Porta pro(코스 포타프로) 언박싱 및 후기

스토리지박스 2022. 9. 1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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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S Porta pro(코스 포타프로) 언박싱 및 후기

오랫동안 써오던 헤드폰을 보내면서 이번에 새로운 헤드폰을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클래식한 디자인과 가성비로 유명한 'KOSS(코스)'의 제품 중 유명한 모델인 'Porta pro(포타프로)'입니다.

 

KOSS는 미국에서 1958년에 설립한 헤드폰, 디자인, 생산업체로 하이파이 스테레오 헤드폰을 최초로 개발한 회사로도 굉장히 유명하죠. 그리고 무엇보다 가난한 자의 젠하이저로 불릴 만큼 저렴한 가격대에서 고가의 음질을 자랑하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5~6만원으로 10~20만원대 헤드폰의 음질을 들을 수 있다고 많이들 언급해서 음질도 정말 궁금했어요!

 

이번에 산 포타 프로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오버 이어 헤드폰(귀를 덮는 헤드폰)이 아닌 온 이어 헤드폰(귀를 덮지 않고 얹는 느낌)으로 요즘 나오는 헤드폰과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녀석입니다.

포타 프로는 여러 색상이 있는데 '클래식'이라는 컬러가 블랙에 블루 포인트로 가장 많이 쓰는 색상인데요. 저는 3만원 정도 추가해서 '리듬 베이지(Rhythm beige)' 색상을 구매했어요. 베이지 컬러가 마음에 들어서 봤더니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가격도 더 비싸더라고요. 싫긴 했지만 원하는 컬러를 사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 꾹 참고 구매했습니다.

 

상자에는 'Hearing is Believing'이라고 적혀있네요. 대표 문구(?)인 것 같네요. 그 외에 상자를 뜯는 것은 과자 상자 뜯듯이 종이 실링으로 되어있어요.

구성품은 심플한데요. 본품, 가죽 파우치, 원형의 하드 케이스 이렇게 들어있어요. 케이스를 같이 주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기본 클래식 제품을 사면 파우치만 들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왼쪽과 오른쪽에 파랑, 빨강으로 구분되어 있고, 컴포트 존(Comfort Zone)이라고 헤드폰이 귀에 붙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굉장히 클래식한 디자인에 색상, 소재 덕분에 다시 봐도 예쁘네요.

 

소재는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인지 정말 가볍고 약해 보이는 느낌이고, 이어 패드 또한 아주 약해 보이는 얇은 스펀지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동그랗게 말아서 고리에 걸면 부피가 아주 작게 되는데요. 비교하기 위해서 애플 워치 옆에 뒀는데 눈앞에서 보면 정말 더 작아요. 휴대성면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밴드 부분은 조절이 쉽고, 얇은 쇠(?) 소재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더 부각시켜주는 것 같아요. 3.5 AUX(오디오 잭)으로 아이폰에 쓰려면 라이트닝으로 바꾸는 젠더가 필요해요.

음질을 들어봤는데 이렇게 작고 약해 보이는 녀석한테 생각보다 너무 좋은 소리가 나서 기대 이상이었어요. 소리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것은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소리의 공간감도 잘 느껴지는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입니다.

 

KOSS(코스)의 Porta pro(포타프로) 받자마자 언박싱과 사용을 바로 해보았는데요. 디자인이 클래식함은 물론이고 유니크하면서 빈티지한 매력도 있어서 좋았고, 음질도 만족스럽게 내주고 있어서 앞으로의 사용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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