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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남 수서동 작고 조용한 공원 '궁마을 공원'

by 스토리지박스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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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수서동 작고 조용한 공원 '궁마을 공원'

수서동을 지나다가 작고 조용한 공원을 만나서 잠깐 휴식을 취하게 되었는데요. '궁마을 공원'이라는 이름도 귀여우면서 매력적이라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수서역에서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에 산, 유치원, 작은 가게들이 있는 한적한 동네입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둘러서 걸을 수 있게 돼있고 팔각정자 그늘에서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갔을 땐 동네분이신 것 같은 분이 누워계셔서 방해하고 싶지 않아 올라가진 않았지만 편안해 보이셨어요!

작은 벽이 짧게(?)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쉽게 느껴졌어요 높이가 낮은 것은 귀여워서 좋았지만 너무 짧아서 애매한 느낌이라 길게 이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쉬웠던 것이 두 번째 사진처럼 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바싹 마른 채 있었는데요. 여름이라 물이 차있었다면 조금 더 사람들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크지 않은 공원에 예쁜 포인트와 한적하면서 아늑한 느낌을 많이 주는 공원이라 지나가면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던었 것 같아요. 궁마을 이름처럼 느낌을 잃지 않고 옛 느낌을 잘 살린 작고 조용한 공원이었습니다!

 

쓰레기통은 없으니 혹시 잠깐 쉬다 가시더라도 머물다 간 자리는 깨끗이 하고 가주는 것이 다음 사람들을 위해 꼭 지켜줘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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