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무릎 보호대 후기(추천, 예방 효과)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 중 하나인 러닝은 적은 비용으로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이고 심혈관 건강 개선,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발목, 정강이, 허리, 무릎 등 부상과 관련된 이야기는 끊임없이 따라오고 있죠. 특히 무릎은 달리는 동안 상당한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기 때문에 운동 능력뿐만 아니라 일상 활동에도 지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러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바람을 가르며 뛰는 즐거움, 흐르는 땀, 벅찬 숨, 하루 목표한 거리나 페이스 등을 완수했을 때의 성취감과 희열이 너무 좋아서 푹 빠져하다 보니 어느샌가 무릎에 상당한 피로가 쌓인 느낌이 들었어요.
뛰는 도중에는 몰랐지만 끝나고 걷고 있을 때면 무릎이 저릿하면서 떨리듯 통증이 약간씩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랫동안 러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부상 예방도 신경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게 된 것은 나이키(Nike)의 무릎 보호대입니다. 러닝뿐만 아니라 등산과 같은 무릎에 충격이 줄 수 있는 모든 운동이나 스포츠에 부상 예방을 해줄 수 있습니다. 러닝을 즐겨하시는 연예인도 이 제품을 착용한 사진이 있어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이 제품은 구매 전 미리 알아야 할 특징이 있어요.
- 하나를 사면 1개만 들어있어요. (양쪽 모두 착용을 원하시면 저처럼 2개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 아무래도 국내에는 사이즈가 'S-M'이라고 되어있는 한 사이즈만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성인 남성이라 작을 것 같아 큰 사이즈를 원했는데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더군요. 다행히 170 초반대 키에 70kg 대인 저에게는 약간 여유가 있어요.
(따라서 여성분들에게는 대부분 여유가 있고, 덩치가 있는 남성분들에게는 작을 수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가격이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큰 사이즈를 원하시거나 가격적으로 아깝다 생각되시면 다른 브랜드로 구매하시면 비슷한 제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저는 예뻐서 샀습니다😋)
- 제품이 밸크로(찍찍이)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명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부상 '예방'의 목적으로 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미 부상 상태이거나 회복, 완화의 목적이라면 더 광범위하고 잡아주는 강도도 좋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제품과 뭐가 잔뜩 적힌 종이가 있는데 한글은 없길래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품에는 택이 붙어있는데 이 녀석을 떼어내지 않으면 밸크로가 붙지 않기 때문에 뜯어주면 됩니다. 실밥이 튀어나오거나 엉키지 않고 깔끔하게 뜯어지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로고가 있는 부분에는 길쭉한 스펀지가 들어있는데 이 부분을 통해서 무릎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착용 방법은 다리을 폈을 때 무릎 밑(5cm 정도) 살짝 파여있는 부분에 대고 밸크로를 다리에 맞게 잘 부착하면 끝입니다.
[ 착용 후 뛰어봤을 때 주관적인 느낌 ]
- 여태 맨다리로만 뛰었다 보니 처음에는 불편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적응되더니 오히려 없으면 허전한 느낌
- 러닝 완료 후 무릎 통증이 드라마틱하게 없어진 것은 아니나 개선된 느낌
- 꾸준히 착용하고 뛴다면 부상 예방에는 효과적이라고 생각
- 무릎 전체를 덮는 형식이 아니라 밴드 형식이라 더운 날에도 착용하기 좋을 것 같고, 휴대성면에서도 만족스러움
[ 무릎 부상 예방을 위한 보호대를 하면 좋은 점 ]
- 관절 건강
: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것은 단순히 단기적인 불편함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절 건강을 유지하고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됩니다.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올바른 자세로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고 관절 마모, 염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늘어난 스포츠 수명
: 부상 예방을 우선시하면 러닝을 포함한 운동, 스포츠에 있어서 만성 통증을 줄이고 즐길 수 있는 수명이 늘어납니다. - 실력 향상
: 부상을 예방하면 일관된 훈련 방식을 유지하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근력 훈련 및 적절한 생체 역학과 같은 예방 조치는 근육지원과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시킵니다.
러닝을 하면서 무릎 부상은 흔하게 발생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자세와 부상 위험을 이해하고 예방한다면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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