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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펜슬 2세대 사용리뷰!

by 스토리지박스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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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 펜슬 2세대 사용 리뷰!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2020년에 나와 에어 모델 최초로 홈버튼이 없어지고 프로(?)의 실루엣을 한 아이패드 에어로 주목을 받았었죠. 당시 아이폰 SE를 쓰던 저는 지문인식의 편리함도 익숙해져 있는 상태라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홈버튼 지문인식 기능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한 상태라 각종 사야 하는 핑계를 생각하고 만들고 고민하며 아이패드를 꼭 사야 치유된다는 아이패드병에 걸려버렸었죠. 몇 달을 고민하다 사면 왠지 새로운 공부도 열심히 할 것 같고 쉬는 날 집에만 있지 않고 카페도 가면서 꽤 멋지게 들고 다니는 상상을 하며 21년 초에 구매를 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펜슬 2세대

아이패드를 씀에 있어 펜슬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반도 활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애플 펜슬 2세대도 같이 구매했어요. 초반 전자기기 버프가 있어서 액정필름이나 케이스도 폴리오 형태, 하드케이스 형태 2가지나 구매했었죠..ㅎ 결국 그러다 보니 최소사양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100만원이 찍히더라구요.

아참 애플 펜슬은 처음에 기기에 부착하거나 수동으로 블루투스를 켜도 연결이 안 되는 문제가 생겨서 교환을 받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무료로 다 진행한데다 거의 하루 만에 이루어져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그리고 애플 펜슬 2세대를 사용하면서 장단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장점>

  • 'Paperless', 즉 종이가 없는 삶에 적응하게 됩니다. 즉 공책의 용도로 메모를 한다던지 책을 사거나 빌려도 전자책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어딜 가서 공부나 책을 읽어도 아이패드 안에 내가 산 책 모두를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무게적으로도 엄청나게 효율적이고 원룸에 저에게 책이 차지하는 공간을 없애주니 미니멀한 라이프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대중교통이나 밖에서 내가 책을 보고 있을 때 표지가 없기 때문에 남들이 내가 어떤 책을 보는지, 공부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점도 꽤 좋았어요. 
  • 온라인 업무, 공부하는 데 있어 편리합니다. 화면 분할은 물론이고 작은 창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강의나 영상, 책을 한쪽에 펼쳐놓고 다른 쪽에 노트를 펼쳐 필기를 할 수도 있고, 작은 창으로 사전이나 다른 용무를 띄웠다 없앴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콤팩트한 면에서 굉장히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다이어리, 그림 그리기에 좋아요. 원래 스케줄표를 만든다거나 그림을 그리는 취미는 없었지만 사고 나서 잘 활용해보자는 마음으로 스케줄표도 정리하고 다이어리로도 사용하고, 가끔 심심하면 그림도 그리는데 다이어리로 생활을 정리하는 건 확실히 생활이 좀 정리되고 윤택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한 그림 그리는 것도 생각보다 재밌어서 집중 안되고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을 때 그림에 몰두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더라구요.
  • 프로급은 아니지만 웬만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성능 또한 에어 4세대는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간단한 영상편집, 미디어 작업 같은 경우도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어요.
  • 애플의 호환성. 저는 휴대폰, 시계, 헤드폰 모두 애플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쓰고 있기 때문에 연결의 부드러움이나 에어 드롭하거나 메모의 연동성 등 따져보면 애플 생태계가 주는 호환성에 제 스스로가 녹아버릴 정도로 스며들어가는 거 같아요. 편하고 좋아요.
  • 멋.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애플 제품을 사는 이유 중 꼭! 들어가는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멋입니다, 멋! 기기 자체도 예쁘고 풍기는 분위기라던지 다 예쁘고 멋있죠. 그거 때문에 써요.

<단점>

  • 우선 태블릿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집에 있을 때 노트북이 있으면 잘 사용하지 않는 거 같아요. 아무리 아이패드가 편하고 좋아도 키보드 마우스가 있고 문서작업을 한다던가 할 때가 많을 땐 노트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 휴대성의 애매함?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막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큰 느낌도 있고 집에서 메인으로 쓰기에는 약간 가볍다고 생각돼요. 어떤 환경에도 잘 쓸 수 있는 에어 모델의 장점이 되기도 하지만 단점인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 가격.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죠ㅎ 기본적으로 가격이 비싸요. 이번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주변 제품들도 다 사면서 느낀 점은 이 정도면 좀 더 보태서 프로를 산다거나 맥북을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한 가격이었어요.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애플 펜슬 2세대의 사용 리뷰로 장단점을 나열했지만 사실 단점은 억지로 생각할 정도로 거의 없다 싶고 장점이 많이 부각되어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모로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애플의 생태계에 계신 분이라면 엄청 필요로 하지 않아도 사게 되는(?) 그런 아우라가 있는 라인이 또 아이패드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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