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이토시마 소금 푸딩이 유명한 '마타이치노시오 제염소 공방 톳탄'
후쿠오카 소도시 여행으로 이토시마에 오면 꼭 가게 되는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마타이치노시오 제염소 공방 톳탄(またいちの塩 製塩所 工房とったん)' 다녀온 후기를 짧게나마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이토시마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주소: 3757 Shimakeya, Itoshima, Fukuoka 819-1335 일본
- 매일 오전 10:00 ~ 오후 05:00
'마타이치노시오 제염소 공방 톳탄'이라는 긴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짧게 말하자면 소금 공방으로 이토시마 해안가를 끼고 있어 멋진 경치를 선사하고, 소금 푸딩이 아주 유명한 곳이에요.
위치상으로 이토시마 시내에서 꽤 벗어난 해안가에 있는데요. 걸어가는 것보다 차, 자전거로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주변에 버스정류장도 없어서 버스도 힘들어요!)
저는 이토시마의 지쿠젠마에바루역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갔는데 자전거로도 40~5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꽤 먼 곳에 있는데요. 그래도 가는 길에 일본의 시골 마을길, 탁 트인 해안가 등 멋진 풍경을 보면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힘들지도, 길게 느껴지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이토시마 가는 법, 자전거를 빌리는 과정은 위의 글에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입구에 오면 이런 팻말들을 확인할 수 있고, 간략하게 구조를 그림으로도 미리 볼 수 있는데요. 눈에 보이는 것이 거의 전부라 가볍게 보고 들어가셔도 괜찮아요.
세월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바닷가를 마주 보고 있어서 도착하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건물의 왼쪽은 소금 공방답게 여러 가지 소금, 기념품 등 판매하는 곳이고, 오른쪽은 소금 푸딩을 포함한 다양한 푸딩, 커피,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카운터로 되어 있어요. 푸딩과 음료를 구매하면 바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게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빈자리 편하게 골라 앉으면 됩니다.
가장 시그니처 푸딩인 소금 푸딩과 자전거로 오면서 타는 목을 축일 커피를 주문했는데요. 그늘 자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바다를 보며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기 때문에 햇볕을 받으며, 푸딩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그늘 자리가 먹기 편해요)
푸딩이 그래봤자 푸딩이지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달콤한 푸딩에 소금이 들어가 있는데 이 소금이 달콤함을 극대로 올려주는 느낌을 주는데요. 정~말 맛있습니다!! 게다가 멋진 풍경 덕분인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것도 있어요.
(다 먹은 푸딩병, 컵 등을 버리는 곳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좋아요.)
온 김에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는데요. 이곳의 공간 자체는 넓지 않지만 포인트마다 다른 매력들이 있어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많아요.
그늘이 있던 곳도 옆에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면 저 위에서 보이는 경치도 다르고 사진 찍었을 때도 느낌이 다르게 나와요. 그 외에 나무 벤치가 있는 곳, 공방 건물을 배경으로도 상당히 예쁘게 나오니 사진 많이 찍고 가세요~
후쿠오카 근교 소도시인 이토시마 여행에 있어 필수 코스인 '마타이치노시오 제염소 공방 톳탄'에 대한 짧은 후기였는데요. 가시게 된다면 그전에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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