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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비츠 솔로3 와이어리스(Beats Solo3 Wireless) 사용후기

by 스토리지박스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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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 솔로 3 와이어리스(Beats Solo3 Wireless) 3년 사용후기

애플(Apple)이 비츠사를 인수한 이후에 구매 당시에도 계속 아이폰을 써온 저에게 헤드폰을 사기에 좋은 핑계였으며, 당시에 선택할 수 있는 가격이나 디자인, 성능, 아이폰과 연동성을 생각했을 때 최적의 헤드폰이라고 생각해서 19년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가가 20만원대 였던 걸로 기억(확실하지 않음..)하는데 제가 살 때 애플 이벤트로 맥북 사면 이걸 주는(?) 그런 이벤트를 했었어요. 그래서 아는 지인이 맥북은 사는데 헤드폰은 굳이 필요가 없다고 해서 제가 10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하게 잘 샀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매트 블랙 색상을 샀고, 색상이 워낙 무난하고 어디든 어울려서 지금 생각해도 좋았던 초이스였던 거 같구요. 아마 지금도 비츠 솔로 3 와이어리스 제품이 나오고 판매 중인 걸로 아는데 제가 산 제품보단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조금은 바뀌었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음향에 있어 크게 구분을 못하는 막귀인 저에게 음향성능은 말할 것 없이 만족스럽고, 19년도에 에어팟 1세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헤드폰 감성을 포기할 수 없었던 저에게 선물같이 다가온 친구입니다ㅎ

 

다만 모델 자체도 오래되기도 했고, 요즘 가격대가 조금 있는 헤드폰들은 다 가지고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어서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되었어요. 그래도 기본 오픈형 이어폰에 비하면 당연히 헤드폰은 쓰는 것 자체로 약간의 노이즈를 먹어주기 때문에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는 것에는 더 좋게 느껴지는 건 사실인 거 같아요.

 

또한 배터리도 하루 종일 사용해도 짱짱하게 아직도 잘 되고, 디자인도 그렇지만 브랜드가 뭐 어딜 가서 써도 막 꿀리는 느낌은 안 받아서 괜찮구요, 아이폰과의 연동이 빠르고 부드러운 게 너무 좋아요. 

기본적으로 헤드폰 파우치, 3.5 오디오 잭, 충전선 이렇게 제공도 되는데 사진상에 보이듯이 파우치 내부에 작은 주머니가 또 있어서 헤드폰을 넣고 3.5 잭이나 충전선을 같이 넣고 다니기에도 좋아요! 와이어리스 제품이라 오디오 잭은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배터리가 없거나 약간 클래식한 감성을 내고 싶을 때 가~끔 사용한답니다. 

 

3년 동안 사용 중인데 기능상 전혀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어쩔 수 없는 생활 흠집 나 헤드폰 쿠션의 가죽은 조금씩 벗겨지고 있지만 내가 사용한 생활의 흔적이라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고 쓰고 있어요. 다만 요즘 너무 좋은 헤드폰들인 에어팟 맥스, BOSE QC 45, 소니 마크 4, 뱅 앤 올룹슨 HX 등 마구 나와주니..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막 치솟고 있긴 해요ㅠ 노캔도 맛보고 싶고,,

그래도 이 녀석이 문제 생길 때까지 쓰다가 바꿀 생각입니다! 그때 되면 더 좋은 헤드폰이 또 나와있을 것 같고 바꾸면서의 더 큰 갭 차이를 느껴보고 싶기도하구요. 

 

이상으로 '비츠 솔로 3 와이어리스(Beats Solo3 Wireless)'의 3년 동안 사용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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