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코스타디노브 x 아식스 젤 코리카 실버 리뷰(Kiko Kostadinov x Asics GEL - KORIKA)

키코 코스타디노브 x 아식스 젤 코리카 실버 리뷰(Kiko Kostadinov x Asics GEL - KORIKA)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는 런던에 기반을 둔 불가리아 패션 디자이너로서 개인 브랜드는 물론이고 매킨토시(Mackintosh)의 크레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하고 있으며, 여러 브랜드와도 협업을 통해 이름을 많이 알리기도 했는데요. 특히 아식스(Asics)라는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국내에 엄청나게 붐을 일으켰었죠. 오늘 소개할 제품은 그 아식스와 콜라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젤 코리카(GEL-KORIKA)이며 그중에서도 제일 인기 컬러였던 실버입니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x 아식스 젤 코리카 실버

너무 튀지 않는 은은한 실버 컬러와 짙은 회색(스틸 그레이)의 배색으로 무난하면서 튀는(?) 그 경계에 오묘하게 자리 잡고 있는 컬러를 가지고 있구요. 그레이 톤으로 전체적으로 톤온톤을 이루고 있어요. (열심히 신어서 그런지 사진에 사용감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ㅎ)

 

[착화감]

기본적으로 러닝화를 재구성해 디자인한 모델로 착화감이 일상은 물론 러닝에도 사용 가능할 만큼 편한데요. 발을 감싸는 부분은 도톰해서 편하고, 중창엔 플라이트 폼(Flyte Foam)으로 폭신폭신하며, 나이키에 에어가 있다면 아식스엔 젤이 있죠! 이름에 젤(GEL)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아시겠지만 젤이 들어간 모델이라 충격 흡수에도 효과적이에요. 

 

[근황]

무엇보다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이고 키코 코스타디노브와의 콜라보 제품은 고프코어 룩에 이미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는 아이템이죠. 젤 버즈를 시작으로 젤 키릴까지 나오면서 정식 콜라보는 끝난 줄 알았지만 최근에 젤 퀀텀 라인도 발매를 해서 마니아층이 달려들기도 했죠! 

 

현재는 아식스의 위상을 엄청나게 일으켜준 키코가 아식스 스포츠 스타일 분야에 '키코 스튜디오 큐레이션'이라고 따로 키코가 참여하는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예전 정식 콜라보 제품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이슈는 덜 되고 있지만 꾸준히 참여하여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죠.

 

저는 출시되고 1년 뒤쯤에 새 상품을 개인 거래를 통해 구매했고, 현재도 나온 지 시간이 좀 되기도 해서 개인 거래로만 구할 수 있고 또는 대형 리셀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지만 가격이 좀 비싸긴 해요ㅠ

갑피의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도 그렇고 힐컵(뒤꿈치) 쪽에 디자인이 기계적이면서 자연적인 포인트가 또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레이 실버 컬러가 무난하게 신기도 좋고 어느 땐 포인트 컬러로도 활용 가능해서 다양하게 코디가 가능한 제품이에요! 

현재도 핫한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와 아식스(Asics) 콜라보 제품인 젤 코리카, 나온지는 꽤 된 제품을 리뷰해보았는데요. 제 생각엔 레전드 모델로 생각되고(그래서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있고) 아직도 정말 멋진 신발로써 애용하고 있는 신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