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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이펙터(EFFECTOR) AW BK 안경 후기

by 스토리지박스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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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터(EFFECTOR) AW BK 안경 후기

[브랜드 소개]

이펙터는 1995년에 설립된 안경 전문 편집 매장인 'Optical tailor cradle'에서 2005년 아이웨어의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컨셉을 화려한 패션 액세서리, 쓰는 사람의 개성을 반영하는 'Rock on the eyewear'의 컨셉으로 나온 브랜드입니다! 이름처럼 락밴드/ 히피 문화/ 스트릿 문화 등에 영향을 받았고 브랜드 이름도 음향기기의 이펙터(Effector)를 땄습니다. 이펙터는 현재 이런 것을 상징하는 유니크한 브랜드로 독보적 자리매김을 한 브랜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 특징으로 굵직하고 볼드한 뿔테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 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안경이 얼굴에서 확 튄다는 점입니다. 또한 클래식, 전통적인 디자인은 물론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도쿄의 색채를 넣은 일본의 장인이 전부 수제로 만드는 안경이며, 그 철학과 디테일이 있는 고품질 안경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FFECTOR AW BK

제가 산 제품은 '이펙터 AW BK'라는 모델인데요! 디자인 자체가 앤디 워홀을 모티브로 한 모델이라 AW는 앤디 워홀을 뜻하고 BK는 색상인 블랙을 뜻해요. 일본의 스트릿 의류 브랜드 '에필레보(efilevol)'과 협업하여 나온 제품입니다. 수제 안경에 워낙 소량씩 생산되기 때문에 가격은 40만원 초반대로 형성되어있구요. 저는 합정역 근처에 이펙터 정식 수입하는 안경점에서 구입했어요! 놀라운 점은 원래 이펙터에서 안경을 사면 사진상에 나오는 케이스, 안경 이 두 가지만 딸랑(?) 준다네요ㅎ.. 안경닦이조차 안 준다니.. 저는 안경점에서 기본 안경닦이를 하나 받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 렌즈 가로 43mm 세로 38mm 코받침 18mm 전체 140mm

크기가 한국에서 많이들 쓰시는 46 사이즈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예요. 얼굴이 작은 분들한테 더 어울리는 안경이 될 수 있겠는데요. 저는 얼굴이 좀 동그랗고 큰 편인데도 감성이라 생각하고 귀엽게 잘 쓰고 다녀요. (패션은 자신감!)


원래 모스콧 렘토쉬 아넬형 46 사이즈랑 고민을 많이 했지만 조금 더 락, 히피스러운 분위기의 모토에 끌려서 이펙터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안경점에 물어봤는데 AW도 아넬형과 비슷하지만 아넬형은 안경은 아니라고 하네요! 

 

어찌 됐든 볼드한 뿔테와 매끈한 디자인이 가끔 포인트 주기용으로 굉장히 좋고 어떤 모자랑 써도 어울리더라구요! 다만 오래 쓰면 조금 무겁다(?)라는 느낌과 코에 자국이 생기더라구요. 뭐 이점은 충분히 이해 가능한 부분이라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아요.

 

AW 모델은 이펙터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를 잡았고 이 외에 퍼즈, 부스터, 오퍼레이션, 비브라토도 스테디셀러 제품 라인으로 있어요.

이 제품은 위 사진처럼 패션 쪽으로 엄청난 셀럽이신 봉태규(배우), 이원중(모델)님이 착용해서 예전부터 유명한 안경이었어요. 뭔가 이미 검증된 안경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일본의 가메만넨, 금자, 백산 안경처럼 안경에 있어서 일본 장인의 수제 안경 품질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점, 락/히피/스트릿 영향을 받은 브랜드라는 점(취향)에 있어서 저의 깊은 고민 끝에 선택된 안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고, 같은 라인의 다른 컬러나 다른 스테디 라인도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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